테스트 해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support.jpg

 테스트 '나는 실연에 강한 타입일까?'의 해설입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아름답다지만, 그것은 호사가들의 이야기일 뿐, 실연이란 누구에게나 괴롭고 비참한 경험이다. 정말로 좋아하던 이성에게 차이기라도 했다면 그 비참함과 괴로움은 배증할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실연의 고통에서 허우적거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강렬했던 감정이 희박해져가면서 자기나름대로 실연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 놈의 미련 때문에 두문불출 집에 틀어박혀 슬픔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카토라는 일본의 사회심리학자는 실연 후 사람들이 보여주는 행동유형에는 6가지가 있으며 이것은 미련, 실연상대의 거절, 실연으로부터의 회피라는 3가지 카테고리로 묶여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미련


우선 실연후 가장 흔히 보여지는 행동유형은 미련과 관련된 것들이다. 미련이란 헤어진 것을 한탄할 뿐 아니라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연상대에 대한 사모의 정이 강렬하게 남아 있는 상태이다. 헤어진 상대와 다시 만나 이야기하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도 있을 것같고 상대가 마음이 변해 자기를 다시 찾아올 듯한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다 부질없는 일이다. 희망적 관측이며 자기중심적인 생각일 뿐이다. 미련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생각은 흔히 말하는 wishful thinking에 지나지 않는다.


미련에 사로잡혀 허우적거리는 동안 관계회복은 불가능하다. 한번 깨졌던 연애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것은 한참 뒤에 이야기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지만, 미련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가 매일매일 쌓아올린 환상의 벽을 허물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가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련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떠나간 상대를 이상화하거나 미화하는 경향마저 있다.

 

(2) 실연상대의 거절


support.jpg


이 카테고리에는 적의와 관계해소라는 두가지 행동유형이 포함된다, 우선 적의란 헤어진 상대를 비난하고 저주하는 적개심을 말한다. 이러한 적개심을 통하여 떠나간 상대에 대해 환멸감을 깊게함으로써 실연의 극복에서 벗어나려는 하나의 몸부림이다.


마음이 여린 사람은 상대를 욕하고 저주하는 자기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상대방의 면전에서 직접 욕설을 하지않는 한, 먼데서 욕하고 저주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리는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정말 억울하다면 그리고 상대의 면전에서 욕하고 저주해야만이 실연의 상처를 말끔이 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피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나다. 내가 회복해서 평소의 나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마다할 것인가. 물론 욕설 정도로 머물러야지 폭력을 휘둘러서는 안될 노릇이다.


두 번째로는 관계해소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실연상대를 의식적으로 피한다든지, 연애와 사진이나 편지와 같은 두 사람의 좋았던 연애시절을 생각나게 할 수 있는것들을 태운다든지 찢어버리는 식의 행동을 말한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연애시절과 상대에 대한 생각을 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몰아내려고 하는 행동도 관계해소에 속한다.

 

(3)실연으로부터의 회피


마지막 카테고리에 실연으로부터 회피가 있다. 여기에는 긍정적 해석, 치환, 기분전환의 3가지 행동유형이 포함된다.


긍정적 해석이란 자기가 실연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번에 내가 겪은 나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라든지 연애가 계속되면 더 불행해질 뿐이었다라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실연의 고통에서 회복하려는 일종의 몸부림이다.


치환이란 정신분석학의 용어로 에너지를 원래의 목표에서 대용목표로 전환시킴으로써 심리적인 긴장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실연 후의 치환이란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사람과 만남으로써 떠나간 사람을 잠시는 잊을 수 있다.


support.jpg


하지만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추억의 매장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추억의 매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새로운 이성을 만나 보아야, 떠나간 상대에 대한 매력을 확인하고 더 강화시키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쾌락을 쫒기 위한 일회성 연애가 아니라면 실연후 바로 다른 이성과의 교제는 자신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마지막으로 기분전환이란 말 그대로 스포츠나 레저 등의 다른 활동에 몰입함으로써 실연의 고통을 잊는 방법이다.

 

이 세가지 방법 가운데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3)번의 실연으로부터의 회피이다. 최근의 어떻게 스트레스에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스트레스코핑 연구에 따르면 자기가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도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실연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대단히 제한적이다. 슬픔을 견뎌내야 할 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것이 실연이다. 관계를 복구하려고 해도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이지 내 마음이 아니다. 특히 차인 경우, 내가 원한다고 해서 관계가 회복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나의 의지에 따라 상황이 전혀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1)의 미련이나, (2)의 실연상대의 거절은 실연의 고통을 깊게할 뿐 실연을 극복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오히려 회복기간만 늘려 장시간 고통을 맛보게 할 뿐이다.



따라서 추억의 매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후, 실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연인을 찾는다든지 몰두할 일을 찾아 거기에 정열을 쏟는다는 식의 행동이 실연회복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테스트해설(2)로










?

  1. 테스트해설: 실연의 슬픔, 이렇게 벗어나라

    심리학에서는 사별이나 이별로 비롯되는 슬픔을 비탄의 심리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실연의 슬픔을 극복하는 데에 무슨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겠냐마는 비탄의 심리에 관한 연구에서 슬픔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
    Date2016.09.13
    Read More
  2. 테스트해설 : 비자기표출형 인간

    테스트 '나의 소통스타일은?'의 해설입니다 " 테스트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회사 그만두어야지”라는 말이 입에 밴 사람이 있다. “이제는 죽어도 같이 못살아. 이혼해야지”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 죽어도 사표 못쓰고 이혼 ...
    Date2016.08.30
    Read More
  3. 테스트 해설: 카멜레온 인간형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상당히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사회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보자면 상황에 따라 자기를 맞출 수 있는 카멜레온형 인간이 사회적 적응도가 높았다. 그것은 현대사회가 우리에...
    Date2016.08.25
    Read More
  4. 테스트 해설: 실연을 어떻게들 극복하고 있을까?

    테스트 '나는 실연에 강한 타입일까?'의 해설입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아름답다지만, 그것은 호사가들의 이야기일 뿐, 실연이란 누구에게나 괴롭고 비참한 경험이다. 정말로 좋아하던 이성에게 차이기라도 했다면 그 비참함과 괴로움은 배증할 것이다....
    Date2016.08.24
    Read More
  5. 테스트 해설: 사랑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둘

    테스트 '늘 사랑을 확인하는 사람들'의 해설입니다. 과거에는 늘 자기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해주고 또 좋아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던 사람이 요즘 들어와서는 반응이 영 신통치 않다.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쪽에서 “날 좋아하느냐?”고...
    Date2016.08.23
    Read More
  6. 해설: 자기의식이란?

    테스트 '나는 남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나?'의 해설입니다. 일본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어 항간의 화제를 모았던 유명한 심리 실험이 있다. 사실 실험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간단한 것으로, 출연자에게 손가락으로 자신의 이마에 알파벳의...
    Date2016.08.20
    Read More
  7. 해설: 자기표적의식 (self-as-target)이란?

    '테스트 왜 만날 나만 걸릴까?'의 해설입니다 세상에는 자신이 좋지 않은 짓을 하기만 하면 꼭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개가 이렇다. 학생 시절에 수업 시간에 모처럼 만화를 읽으면 선생님한테 반드시 걸...
    Date2016.08.17
    Read More
  8. 타이프 A가 정말로 출세를 잘 할까

    * ‘나도 타이프 A일까’ 테스트에 관한 추가 설명분입니다. 타입A 행동패턴이란 항상 시간에 쫒기면서 과제의 달성을 지향하고, 주위에 대하여 맹렬한 경쟁심과 적개심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행동을 말한다. 이와 정반대의 행동패턴은 타입B 행동패턴이라고 부른...
    Date2016.08.04
    Read More
  9. 왜 시험 전날 영화를 보러갈까?(2)

    실험은 ‘약물 효과의 연구’라는 명목으로 실시되었다. 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우선 수열(數列)에 관한 20가지의 문제로 이루어진 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문제지는 두 가지가 있어 하나는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또 다른 하나는 정답...
    Date2016.07.10
    Read More
  10. 왜 시험 전날 영화를 보러갈까? (1)

    학창 시절 시험기간 동안에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었던 사람들은 꽤 많을 것이다. 중간고사나 기말시험 기간에는 다른 때보다 학교가 일찍 끝나니 시간의 여유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다면 머리를 식힐 겸 영화를 보러 갈 수도 ...
    Date2016.07.09
    Read More
  11. 우리들은 왜 화를 낼까

    사람이 화를 내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나에게 화를 내는 상황과 전혀 마주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감정적으로 미숙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되도록 화를 내지 않고 불만이 있더라도 속으로 삭이는 것이 성...
    Date2016.07.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