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가운데는 창피한 체험, 자신이 동요했던 체험, 부정적인 감정 경험 등에 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친밀한 관계에서 이러한 것들을 밝히면 거부당하고 배척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와 관련된 부정적인 정보를 감추는 경향을 심리학에서는 자기은닉(self-concealment)경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추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자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행한 체험을 감출수록 신체적, ‧정신적 폐해로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자기은닉 경향을 측정헤본다. 테스트는 1페이지 10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