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가족 형태 변화 핵심 요약
“작아지고, 늦어지고, 다양해지는” 서울의 가족
- 1인 가구 비중 약 39.9% (최다 가구 형태)
- 고령 가구 30%+ → 돌봄·주거 지원 수요 급증
- 영유아 자녀 가구 8년 새 40%+ 감소
- 혼인 반등(2024년 42,471건), 초혼 연령 상승
- 비친족·다문화 가구 증가 → 가족의 다양성 확대
1) 1인 가구, 서울의 새로운 보편
2024년 1인 가구는 약 166만 가구(약 39.9%)로 최다 가구 형태입니다. 청년층을 넘어 고령층 1인 가구도 빠르게 늘며 ‘혼자 사는 삶’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2) 초고령사회로 성큼
65세 이상 포함 가구가 전체의 30%+. 노인 단독·노인 부부 가구가 늘며 돌봄·건강·안전을 결합한 생활 인프라(주거 보조, 방문 돌봄, 커뮤니티 케어)가 중요해졌습니다.
3) 영유아 자녀 가구의 급감
영유아 자녀 가구는 2016년 35만 → 2024년 20만 가구로 40%+ 감소. 영유아 수도 44만 → 24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양육 친화 환경과 비용·시간 부담 완화가 핵심 과제가 됩니다.
4) 결혼과 이혼의 시간표가 늦춰졌다
혼인은 팬데믹 이후 반등(2024년 42,471건, 전년 대비 약 16.9%↑).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여성 32.4세. 이혼 건수는 감소하지만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5) 다양해지는 가족: 비친족·다문화
국제결혼은 전체 혼인의 약 10%(2024년 4,006건). 비친족 가구(친구 동거, 셰어하우스 등)는 약 12만 가구(전년 대비 5.2%↑)로 증가했습니다. 정책은 더 넓은 스펙트럼의 가족을 전제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정책적 시사점
- 1인·고령 가구: 고립 완화(커뮤니티), 방문 돌봄, 주택·안전 리모델링 지원
- 저출산 대응: 보육 인프라 확충, 시간제·야간 돌봄, 주거·교육비 부담 완화
- 다양한 가족 포용: 비혼·동거·다문화 가구 대상 행정·복지 접근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