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팁들 : 헤미싱크 (10)

헤미싱크 2007/04/10 20:01 posted by Rokea

  1. 반드시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


바이노럴 비트의 성격상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헤미싱크 CD를 들을 때는 반드시 헤드폰을 사용해야 한다. 사실 이게 대단히 귀찮다. 보통 자기 전에 듣는 것이 보통인데, 듣다보면 헤미싱크의 특성상 곯아 떨어지기 쉬워 헤드폰을 낀 채로 잘 때가 많기 때문이다.


모듈방식을 사용하여 헤드폰 없이도 효과가 있다는 바이노럴 제품을 내놓은 회사도 있지만 용도가 제한적이고 아직은 드물다. 음악만 흐르는 TMI의 메타뮤직은 헤드폰 없이 들어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소리는 들릴락 말락하게


헤미싱크를 비롯한 바이노럴 비트는 소리를 크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거둔다고 한다. 바이노럴 비트는 들릴락 말락할 정도가 가장 효과적이다. 음성으로 유도되는 헤미싱크의 경우는 음성을 들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배경으로 깔리는 바이노럴 비트는 들리지 않아도 상관없다.


3. 포커스레벨 체험에는 정답이 없다


게이트웨이 시리즈의 경우 각 포커스레벨에 대한 설명이 대단히 간단하다. 가령 포커스 10의 경우는 "Mind Awake, Body Sleep"이라고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 그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포커스 15의 경우는 한술 더 뜬다. 'No Time"이라는 두 단어가 전부이다. “시간이 없는 상태”라니 도대체 어떤 상태일지 상상도 가지를 않는다. TMI가 각 포커스 레벨을 이러한 식으로 정의만 내리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포커스 체험이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마련이어서 한마디로 정의내리기가 어렵다는 데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그보다는 어떤 암시를 줌으로써 사람들의 체험이 그 암시에 얽매일 것을 우려하는 데에 더 큰 이유가 있는 듯하다.


포커스레벨 체험은 최면과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진행하는 것이다. 가령 지금 해변가에 서있다고 생각하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이런 류의 체험이다. “눈앞에 해변이 보이지도 않는데,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포커스레벨이나 최면은 전혀 효과가 없다.


또한 변성의식 상태에서는 피암시성이 대단히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누군가 말하는 대로 곧이곧대로 생각해버릴 우려가 대단히 많다. 사실 이러한 피암시성 때문에 최면에 대하여 말들이 많은 것이다. 이런 까닭에 게이트웨이 시리즈에서는 암시나 큐를 거의 주지 않느다. .


4. 시각적 영상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생체험에 관한 책이나 포커스레벨 체험기를 읽다보면, 변성의식 상태에서 사람들이 대단히 생생한 영상으로 모든 것을 체험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변성의식 상태에서 생생한 영상으로 체험을 하는 사람은 대단히 적다. 한 연구에 따라면 15% 미만의 사람들만이 생생한 영상을 볼 뿐이라고 한다. 심상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제외하곤 대개는 막연한 이미지나 생각, 느낌으로 체험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막연한 이미지조차 떠오르지 않는 사람도 많다. 따라서 시작부터 생생한 영상을 기대했다가는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체험은 연습을 하다보면 달라진다. 자주 반복해서 듣다보면 생생한 영상과 마주할 때가 많아진다는 이야기이다. 이때가 흥미롭다. 평소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영상이나 이미지와 마주치고 나면 자기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

  

5.  최대한 편하게 이완을 한다


포커스레벨 체험은 처음에는 CD가 필요하지만 숙달되면 CD의 도입이 없이도 각종 포커스레벨에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포커스레벨에 있을 때의 느낌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포커스레벨의 차이조차 구분되질 않는것이 보통이다. 이게 포커스10인지 포커스 12인지 전혀 구분조차 되질 않는 것이다. 구분 정도가 아니라 자기가 지금 CD에서 말하는 포커스레벨을 체험하고 있는지 그것조차 불분명한 것이 보통이다.

처음에는 이런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게이트웨이 시리즈를 시작하려는 사람은  모든 것을 CD의 지시에 맡기면 된다.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분석하려들지 말고 떠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포커스레벨 체험에서 비결이라면, 가장 편안하게 이완을 하여 그 상태를 즐긴다는 것이다. 이것 이외에는 비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