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띠지를 버린 자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의 집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 등을 조사 과정에서 분실했다고 한다.당시 검찰이 압수한 현금은 5만원권 3300장(1억65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5천만원은 비닐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의 ‘관봉권’이었다. 관봉권의 스티커와 띠지에는 현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정보가 기재돼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노예계약’의 민낯

수치심은 공동체의 건강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감정입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그것을 잃어버린 사건이 일어납니다. 「오늘의 수치심」은 그 기록입니다. 한수원과 한전은 지난 1월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수출시 원전 1기당 6억5천만 달러(약 9천억원)의 물품 및 용역 구매 계약을 제공하고 1억7천5백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