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어쩌다 우리는 이렇게까지 무례함에 무뎌진 걸까? 길거리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 식당에서 종업원을 하대하는 손님, 방송에서 막말을 일삼는 국회의원,  그리고 비리에 연루되어도 고개 한 번 숙이지 않는 공직자.  수치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종종 당황하고, 위축되며, 심지어 아무 말도 못 하고 지나치게 된다.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