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합니다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몸상태가 허락하지 않았지만 무언가를 쓰기에는 마음이 분주했고, 마음이 잠잠해질 즈음엔 이미 쓸 말을 잊어버린 듯했습니다. 그러다 아주 오랜만에 정말 오랫만인 14년만에 책 한 권을 썼습니다. 예전 같으면 다 쓰고 나서 블로그에 소식을 먼저 올렸을 텐데, 이번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