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고통’은 단순히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 아닙니다.많은 경우, 고통은 주변의 인정을 받아야 ‘공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이는 심리학에서...
사회심리학
예전에 썼던 글인데,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 겪는 불편한 감정들, 어쩌면 우리 마음속...
ㅣ어쩌다 우리는 이렇게까지 무례함에 무뎌진 걸까? 길거리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 식당에서 종업원을 하대하는 손님, 방송에서 막말을 일삼는 국회의원, 그리고 비리에 연루되어도 고개 한 번 숙이지 않는 공직자. 수치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종종 당황하고, 위축되며, 심지어 아무 말도 못 하고 지나치게 된다. 왜일까?
이 감정에는 이름이 있습니다.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독일어로 불행(Schaden)과 기쁨(Freude)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타인의 불행에서 오는 기쁨을 뜻하지요.
우리는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정서적 근접성’이 사랑의 시작점이라는 걸 자신도 모르게 체득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랑이 너무 가까이에서 시작되면,...
정의의 개념은 주관적이며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의를 주장할수록 갈등이 심화된다. 분배적 정의와 절차적 정의의 차이로 갈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