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도 않는 나라를 팔아 먹은 남자

한때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팔아넘긴 사기꾼이 있었습니다. 깃발, 지도, 외교 문서까지 근사하게 꾸며놓자, 사람들은 그 나라가 실재한다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그 나라의 국채를 산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국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나는…